신세계L&B가 자체 병입 와인 ‘아이보리 베이 샤도네이’를 3일 출시한다.
이 와인은 남호주 록스턴 리버랜드의 와이너리 빈트너스(Vintners)가 생산한 원액을 신세계L&B 제주사업소에서 병입한 제품이다. 리버랜드는 호주 와인산업의 심장과 같은 지역으로, 연간 강우량이 적어 포도 재배에 최적화돼 있다.
이 와인은 샤도네이(chardonnay·샤르도네) 품종 특성상 폭넓은 페어링이 가능하다. 알코올도수 13도에 375㎖ 용량이어서 혼자 즐겨도 좋다. 25만 병 한정 생산이며 편의점 CU에서 판매한다. 수입맥주 4캔을 1만20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에도 적용돼 맥주와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호주에서 생산한 원액을 자체 병입한 ‘아이보리 베이 샤도네이’를 갑진년 새해 첫 제품으로 선보인다”며 “더 많은 소비자가 가볍게 즐기도록 소용량으로 출시했고, 추후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