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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지난해 11만 대 판매… 전년比 2.2% 증가

수출 5만대로 2014년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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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1.03 17:58:19

토레스 EVX. 사진=KGM


KG모빌리티(KGM)는 지난해 상품성 개선 모델과 신차인 토레스 EVX 등 공격적인 신모델 출시는 물론 수출 시장에 대한 공략 강화를 통해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3083대 등 총 11만6428대를 판매해 2022년 대비 2.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수출 실적에서 KGM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5만3083대를 기록해, 2014년(7만201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초부터 주력 시장인 유럽을 필두로 중남미 지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지역별 맞춤형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전략 등을 기반으로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편 KGM은 지난해 12월 내수 3507대, 수출 3101대를 포함 총 660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7.3% 감소한 것으로 KGM은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 마무리에 따른 생산 차질 일부 해소에도 불구하고 소비 심리 위축 등의 영향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KGM은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여간에 걸쳐 모노코크(유니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평택공장 조립 2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3라인의 통합공사를 마무리 짓고 혼류 생산 등 라인 유연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갔다.

내수 판매는 소비심리 위축 등 시장 경기 악화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36.5% 감소했다.

수출은 라인통합공사로 생산 차질을 빚던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의 일부 공급 물량 증가와 함께 새롭게 출시된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영국과 벨기에 등으로 선적되며 전월 대비 59%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KGM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내수 시장 위축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함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2년 대비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면서 “특히 올해에도 신모델과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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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KGM  토레스  렉스턴  평택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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