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서울 노원구, 우리집 열 손실 지점 어딘지 살펴봐요

‘2024 우리집 에너지컨설팅’ 사업 펼쳐… 2011년부터 진행… 현장 점검단 직접 방문

  •  

cnbnews 김응구⁄ 2024.01.05 10:30:51

서울 노원구 관계자가 한 가구를 방문해 열화상 카메라로 열 손실 지점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올해도 ‘우리집 에너지컨설팅’ 사업을 펼친다.

이 컨설팅은 사회적기업인 노원구 집수리센터와 협력해 2011년부터 매년 겨울 진행해온 사업이다. 단열효과가 떨어지는 낡은 주택·아파트의 실내 열 손실을 막아 난방 효율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노원구는 이 사업으로 난방비 부담은 물론 생활 속 화석연료 사용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설팅 비용은 무료이며, 다세대·단독주택·아파트 등 주택 종류와 무관하게 노원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컨설팅은 구청 담당 공무원과 노원구 집수리센터 직원 한 명씩 2인 1조로 편성된 현장 점검단이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점검단은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창문, 벽면, 출입구 등 열 손실이 발생하기 쉬운 곳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후 열 손실 지점과 구체적인 사유를 결과표로 만들어 신청자에게 알려주고, 에어캡 필름 등을 활용한 실생활 단열 방법도 소개한다.

열 손실률이 지나치게 높아 현장 조치만으로는 보완이 어려운 차상위 계층 가구는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330만 원 이내) △노원구 저소득층 소규모 집수리 사업(100만 원 이내) 등으로 연계해 추가 지원에 나선다. 지원 공종은 단열·창호·바닥·보일러 등 최대 13종이다.

에너지컨설팅 접수 기간은 내달 29일까지다.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직접 신청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모두 올라 난방비를 걱정하는 가정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컨설팅 사업이 난방비 절감 등 구민들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노원구  오승록 구청장  에너지컨설팅  열 손실  집수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