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넥스트 통해 日전역에 폴라리스 오피스 판매… ICT업체 리노스도 인수

폴라리스오피스 CI. 사진=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오피스[041020]가 AI(인공지능) 분야 등 잇따른 사업 확장 행보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폴라리스오피스는 전 거래일보다 30.0%(1260원) 오른 546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최근 폴라리스오피스의 사업 확장 행보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달 18일 일본 도쿄거래소 상장사로 SW 유통사인 소스넥스트를 통해 일본 전역에 자사 오피스 소프트웨어(SW) ‘폴라리스 오피스’를 판매한다고 밝힌 데 이어, 27일에는 ICT 및 패션업체 리노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스넥스트는 폴라리스 오피스, 폴라리스 오피스 프리미엄 등 두 가지 제품을 지난해 12월 1일부터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고, 이달 18일부터는 패키지 판을 일본 전역의 가전 양판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리노스는 최근 음성 AI 전문업체 파워보이스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AI 홈플랫폼을 출품하는 등 신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파워보이스는 국내 음성인식 분야에서 ‘스피치 투 텍스트(STT)’ 솔루션에 대한 국내 GS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폴라리스 측의 AI 오피스 사업 또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 9월 AI 오피스 플랫폼 ‘폴라리스오피스 AI’를 정식 출시한 바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폴라리스 오피스, 모바일 보안 솔루션(V-Guard),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등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폴라리스오피스의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629억 원, 영업이익은 53억 원, 당기순이익은 276억 원을 기록했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