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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더 안전하고 편하게… 불암산 등산로 정비

급경사지 결빙구간 개선… 노후·파손 시설물 교체… 정규 코스 아닌 샛길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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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1.09 15:30:42

서울 노원구 관계자가 불암산 등산로 중 포장도로에 열선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불암산의 안전한 등산 환경을 위해 등산로를 정비했다.

먼저, 겨울철 급경사지 결빙구간을 개선했다. 이번 정비대상은 중계4동 불암산공원에서 정암사를 지나 깔딱고개로 연결되는 제5 등산로와 중계본동에서 넓적바위 인근을 거쳐 학도암에 이르는 제7 등산로다. 제5 등산로는 상계역과의 접근성이 좋고, 초보자들도 비교적 쉽게 오르는 코스다. 제7 등산로는 학도암까지 경사가 가파른 편이라 산행의 묘미를 아는 이들이 즐겨 찾는다.

노원구는 각 구간 포장도로에 열선을 설치했다. 이번 정비로 기습 폭설 시 결빙을 사전 예방하고, 현장 제설 작업 때도 신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노후·파손된 시설물이나 방치된 고사목을 각각 교체·제거하고, 정규 코스가 아닌 샛길을 폐쇄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했다.

노원구는 수락산과 불암산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푸른도시과에 ‘수락불암산팀’을 신설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불암산은 등산로와 둘레길이 36.6㎞가 되고, 나비정원이나 산림치유센터 등의 여가시설을 갖춘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힐링명소”라며 “어느 코스로 즐겨도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경험을 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노원구  오승록 구청장  불암산  등산로  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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