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1.10 12:14:27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10일 “올해의 경영방침은 ‘내실 강화’로 정했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이날 별도의 시무식을 열지 않고 조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 경영방침을 설명했다.
조 사장은 “큰 틀에선 내실 강화이며, 이를 위해 중대재해를 제로로 만들고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면서, “아울러 현금흐름을 중요시하는 경영 프로세스를 계속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특히 “안전은 회사의 성장과 존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원칙과 프로세스를 준수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확인을 통해 중대재해는 절대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수익성 개선과 현금흐름 같은 실적에 대해 조 사장은 “리스크를 줄여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가고, 리스크를 반드시 계량화해 감당할 수 있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현금흐름이 원활하게 잘 돌아가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투자 여력을 개선하고, 우발적 지출에 대한 대응력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마지막으로 “기업의 신용등급과 ESG 등급을 향상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높은 사업장을 발굴해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고 마무리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