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2024.01.10 14:48:42
현대제철이 개그맨 김용명과 함께 한 자원재활용 콘텐츠가 공개 이틀 만에 40만 뷰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우분(소똥), 패각(조개껍질) 등 자연폐기물을 활용해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버려지던 부산물인 슬래그를 건축자재로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천해 왔다. 이런 자원재활용 활동을 대중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예측불허의 애드립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용명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수난의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의 이 콘텐츠는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1편을 공개한 이후 이틀 만에 40만 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 속 김용명은 한 마리 해달로 분해 자신의 애착조개를 찾기 위해 제철소 곳곳을 누비고 다닌다. 이 과정에서 현대제철이 수행하는 자원재활용 활동 등 다양한 ESG 사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과정을 담았다. 여기에 현대제철 직원들도 조연으로 출연해 어설픈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편집과정에서 크로마키 합성을 활용하는 등 곳곳에 웃음코드를 배치했다.
전체 콘텐츠는 5~10분 분량의 영상 총 3편으로 제작됐으며,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1편에 이어 나머지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각 편의 하이라이트와 주요장면을 숏폼 및 클립으로 제작해 다양한 형태의 편집본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해부터 전개해온 ‘철이 그린(GREEN) 세상’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과 관련된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제작해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영상 또한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당 영상은 현대제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찾아볼 수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