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전통시장 4곳, 중기부 공모 선정…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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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1.11 10:16:59

김응구

국비 등 5억1000만 원 확보…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등 펼쳐

서울 강북구 전통시장 네 곳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은 수유재래시장 모습. 사진=강북구청

서울 강북구의 전통시장 네 곳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로써 국비 등 총 5억1000만 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전통시장은 수유재래시장, 장미원골목시장, 백년시장, 수유시장이다.

먼저, 수유재래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시장경영패키지 사업으로 2억2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장미원골목시장은 첫걸음기반조성 사업으로 2억 원, 백년시장과 수유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으로 4500만 원씩 받는다.

수유재래시장은 온라인 입점, 육성전략 구축, 인프라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수익모델 개발과 상품 발굴,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온라인 경쟁력도 높아질 전망이다.

장미원골목시장은 전통시장 5대 핵심 과제인 △결제 편의 △고객 신뢰 △위생 청결 △상인역량 △안전관리 등을 수행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면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백년시장, 수유시장, 수유재래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상인회가 공동 마케팅, 온라인마케팅, 상인교육, 시장·배송 매니저 등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자생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