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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맥아포대 재활용’ 고깃집 외투 보관 가방 추가 제작·배포

지난해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과 만들어… 호평에 올해 추가 제작, 수도권·강원에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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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1.12 11:32:03

서울 한 고깃집에서 손님들이 맥아 포대로 만든 재활용 외투 보관 가방에 외투를 넣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고깃집 업주들의 요청에 따라 맥아(麥芽) 포대를 업사이클링한 외투 보관 가방을 추가로 제작해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맥주 생산 후 버려지는 맥아 포대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외투 보관 가방을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권 고깃집에 배포했다.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자 올해는 지난 수량보다 두 배 넘게 만들어 수도권과 강원 지역 고깃집에 추가로 전달했다.

오비맥주와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 하이사이클은 맥아를 담았던 포대의 잔여물을 세척하고 봉제하는 등 전문 공정을 거쳐 외투 보관 가방을 만들었다. 맥아 포대 원단 선별·분류 작업에는 관악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20여 명이 직접 참여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지원에도 기여했다.

오비맥주 영업 담당자들이 맥아 포대로 만든 새활용 외투 보관 가방을 족발상회 방이점 점장(사진 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관계자는 “친환경과 상생을 모두 실현하는 뜻깊은 프로젝트에 업주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줘 이번에 추가로 제작했다”며 “올 한 해도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의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오비맥주  업사이클링  맥아  고깃집  지속가능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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