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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흥아해운, 대한해운,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해운·정유주 강세

미·영의 예멘 반군 후티 근거지 공습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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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4.01.12 16:02:17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표시돼있다. 이날 해운주와 정유주가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5.22포인트(0.60%) 내린 2,525.05,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45포인트(1.64%) 오른 868.08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문화경제

미군과 영국군이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의 근거지를 폭격했다는 소식에 12일 해운주와 정유주가 급등했다.

이날 해운주인 흥아해운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한해운(14.51%), HMM(5.41%), 팬오션(1.41%) 등도 주가가 상승했다.

정유주인 S-Oil(0.30%), 극동유화[014530](2.98%), 흥구석유(20.19%), 중앙에너비스(6.89%) 등도 상승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군과 영국군은 이날(현지시간) 홍해를 위협해온 후티 반군의 근거지에 폭격을 가했고, 이에 이란이 "명백한 예멘 주권 침해"라고 반발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그간 후티 반군은 하마스를 지지하며 작년 말부터 홍해를 지나는 상선에 공격을 가해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국제 사회는 중동의 ‘반미 맹주’인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가자 전쟁의 불씨가 중동으로 번질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미국이 후티 반군을 직접 공격했다는 것은 이란 입장에서는 적어도 이번 갈등에 개입할 명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란은 중동 반미·반이스라엘 세력인 ‘저항의 축’을 이끌고 있으며, 여기에는 후티 반군을 포함해 하마스, 이라크 시아파 무장정파(민병대),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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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  흥구석유  대한해운  중앙에너비스  해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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