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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40억 원 규모 융자지원

30억 원은 올 상반기 지원… 연 1.5% 저금리 적용… 창구 ‘관악구청 우리은행지점’으로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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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1.17 11:51:59

서울 관악구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의 ‘2024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2024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구(區)는 지난해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 87곳에 34억9500만 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올해는 증가하는 수요를 고려해 융자 규모를 40억 원으로 증액하고, 그중 30억 원을 상반기에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1.5%의 저금리를 적용,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신속한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융자지원 선정자들의 상환 부담 줄이기에도 힘쓴다.

구는 올해 융자신청 창구를 ‘관악구청 우리은행지점’으로 일원화해 신청자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융자 희망 중소기업·소상공인은 구청 방문 없이도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에서 상담과 신청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악구에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넘은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부동산·신용담보 능력이 있어야 한다. 신용담보 융자 신청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을 통해 추가적인 담보 평가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업체별로 최대 1억 원(소상공인 최대 5000만 원)까지 융자받으며, 운전자금·시설자금으로 활용할 것을 전제로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에서 융자 상담과 담보 평가를 받은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879·5749)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고금리·고물가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운영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관악구  박준희 구청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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