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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밤의 낭독자들’에 장항준 감독 출연

“예측할 수 없는 삶을 대하는 태도, 앞으로 나아가는 힘에 대한 소통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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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1.23 11:07:36

24일 장항준 감독이 출연하는 ‘한밤의 낭독자들’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가 함께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인문360°, 이하 인문360°) ‘한밤의 낭독자들’에 오는 24일 수요일 21시 장항준 감독이 나선다.

인문360°는 인문 프로그램 운영, 학습 및 후속 활동 지원, 다양한 인문콘텐츠와 정보 및 인문 아카이빙 등을 지원하는 종합 디지털 인문정신문화 플랫폼이다.

장 감독은 ‘예측할 수 없는 삶 속에서 앞으로 나아가기’를 주제로 ‘나를 위로하는 문장’을 직접 소개하며 위로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장 감독은 ‘오픈 더 도어’, ‘리바운드’, ‘라이터를 켜라’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이자 각본과 각색 작업을 비롯해 ‘귀신이 산다’, ‘원더풀 라디오’ 등에 카메오로 특별출연해 코믹한 연기력까지 갖춘 다재다능 ‘디렉테이너(감독+엔터테이너)’다. tvN ‘알쓸별잡’, ‘알쓸인잡’, ‘알쓸범잡’,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에 패널로 출연해 특유의 공감 능력과 입담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시간에는 ‘예측불가의 삶을 산다는 것’에 관해 다룰 예정이다.

이날 장 감독의 낭독은 김영하의 소설집 ‘오직 두 사람’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오직 두 사람은 김영하 작가가 7년 동안 지면에 발표한 소설을 모아 놓은 책이다.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위트, 통찰력이 돋보이며, 삶이 가지고 있는 불확실성과 아이러니를 절묘하게 그려낸다. 장 감독은 영화감독의 관점에서 바라본, 예측할 수 없는 삶의 순간을 마주한 사람들이 발견하는 또다른 가능성,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장 감독은 “좋아하는 무언가를 이야기하면서 취향과 정서를 공유한다는 것은 늘 반갑고 따뜻한 경험”이라며 “한밤의 낭독자들은 특히, 그런 시간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고 위로를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정지우 작가(변호사), 박준 시인, 시와 싱어송라이터가 진행한 한밤의 낭독자들 1~3회 방송은 각각 ‘누구나 겪는 슬픔과 절망을 이겨내는 방법’, ‘침묵과 말, 그리고 우리가 느끼는 수많은 감정과 기억에 대하여’,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휘둘리는 자신을 발견한 적이 있나요?’를 주제로 책, 사람, 위로, 소통이 오가는 시간으로 꾸몄다.

한밤의 낭독자들 시즌 1은 다음달에도 이어진다. 이설 배우, 최갑수 여행작가, 김중혁 소설가, 김겨울 작가 겸 유튜버가 참여할 예정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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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장항준  한밤의 낭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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