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 원료, 해외 농장서 생산… 미국‧유럽‧아시아 등 40여 개국, 7백여 기업에 공급

유니베라 세이바 농장. 사진=유니베라

유니베라가 알로에 부문 ‘2023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03년 이후 21년 연속으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유니베라는 1980년대 후반부터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경영 마인드로 해외 농장 개척을 시작했다. 알로에 재배에 최적의 기후대로 알려진 Aloe Plantation Belt를 중심으로 해외 알로에 농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유니베라는 이 벨트에 속한 미국 텍사스, 멕시코 탐피코와 캄페체(유카탄 반도에 위치)에 대규모 알로에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과 지역 사회 경제를 감안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인력으로 잡초를 제거, 화학비료가 아닌 천연비료를 통한 유기농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외 농장에서 생산한 알로에 원료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40여 개국, 7백여개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이번 선정을 기념해 유니베라 스마트 스토어에서 2월까지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아임뮨, 아임업, 보타니티 등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21%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알로에는 피부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면역력에 좋은 소재로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세계일류상품인 유니베라 알로에를 직접 경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제도다.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와 시장점유율 5% 이상에 들어야 하며,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세계시장의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으로 국내시장보다 2배 이상이 돼야 한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