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스타필드 수원, 26일 그랜드 오픈… “MZ세대 특화 ‘스타필드 2.0’ 시대 개막”

지역최초 ‘별마당 도서관 ‘오픈… 새로운 문화·스포츠·펫 복합문화공간 눈길

  •  

cnbnews 김금영⁄ 2024.01.25 14:23:22

신세계프라퍼티가 26일 ‘스타필드 수원’ 오픈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2.0 시대를 연다. 사진은 스타필드 수원 내부 전경.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프라퍼티가 26일 ‘스타필드 수원’ 오픈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2.0 시대를 연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터를 잡은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약 10만 평(33만1000㎡), 동시주차 가능대수 4500대에 달하는 복합쇼핑몰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단계 진화한 MZ세대를 겨냥한 특화매장을 대폭 강화한 2세대 스타필드다. ‘스테이필드(Stay Field)’라는 콘셉트 아래 여유롭게 머무르면서(Stay) 먹고, 둘러보고, 체험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Field)을 지향한다.

대표적인 특징으로 ▲수도권 최초의 ‘별마당 도서관’과 연계한 취향 향유 공간 ▲성수·홍대의 MZ 타겟 인기 편집숍·패션브랜드 강화 ▲브랜드 경험을 무한대로 확장한 ‘고객 경험형 스토어’ ▲푸드 편집숍부터 미쉐린까지 오픈런 맛집의 F&B(식음료) 특화 콘텐츠 ▲취미와 문화·스포츠, 반려견과 일상을 공유하는 라이프스타일 특화공간이 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26일 ‘스타필드 수원’ 오픈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2.0 시대를 연다. 사진은 4층부터 7층까지 조성된 열린 문화 공간 ‘별마당 도서관’ 전경.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서울 지역 외 최초로 스타필드 수원에 오픈한 별마당 도서관은 휴식과 만남, 책을 주제로 소통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4층부터 7층까지 위아래로 시원하게 트여 개방감, 공간감을 부여했다. 22m 높이의 웅장한 서고에 둘러싸여 지적인 유희와 낭만적인 휴식을 즐길 수 있다. 3층에는 아이들의 꿈을 키워줄 어린이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도 오픈한다.

MZ 타겟 브랜드로는 ‘유스’를 비롯해 고감도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는 편집숍 ‘옵스큐라’, 국내 대표 컨템포러리 편집숍 ‘아이엠샵’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슈즈 편집숍 ‘듀드 아이엠샵’이 입점한다.

성수동 핫플레이스 복합문화공간 ‘LCDC’는 카페 이페메라와 손잡고 의류 및 잡화 쇼핑은 물론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복합매장을 연다. 성수 놀거리 핫플로 유명한 ‘오롤리데이’의 행복큐레이션 편집샵 ‘해피어마트’는 첫 대형 매장을 스타필드 수원에서 선보이고, 일본 장인의 섬세한 손길로 시계헤드와 스트랩 버클을 각각 조합해 나만의 시계를 만들 수 있는 ‘놋토’도 유통시설 최초로 입점한다.


고객 경험형 스토어로 주말 하루 평균 400명이 찾는 LP카페 ‘바이닐 성수’가 유통시설 최초로 분점 ‘바이닐 스타필드 수원’을 연다. 또 친환경 브랜드 러쉬가 ‘러쉬 스파’를 오픈, 영국 전통 스파로 선보이며 웰니스라이프를 선도하는 ‘안다르’도 스타필드 수원에서 체험형 리테일 매장을 선보인다. 이 곳은 요가와 필라테스 등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된다.

신세계프라퍼티가 26일 ‘스타필드 수원’ 오픈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2.0 시대를 연다. 사진은 ‘바이츠 플레이스’ 내부 전경. 사진=신세계프라퍼티

‘바이츠 플레이스’는 새로운 F&B 특화존이다. 1층 광장을 따라 가볍게 들러 델리를 즐기고 떠날 수 있는 푸드 편집숍을 콘셉트로 기획해 외부와 스타필드를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조성했다. 이곳에 인기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를 비롯해 샤퀴테리(염장·훈연·건조 등의 조리 과정으로 만든 육가공품)와 잠봉뵈르의 대중화를 이끈 ‘소금집델리’가 리테일 최초 정식 매장을 오픈한다.

2층의 ‘고메스트리트’엔 모던 한식 레스토랑 ‘어슬청담’, 압구정 대표 미국식 중화 요리 ‘벽돌해피푸드’, 용리단길의 신화 베트남 쌀국수 식당 ‘효뜨’, 바비큐 덕후 유용욱 소장의 ‘스팅키 베이컨 트럭’, 수원 대표 로컬 커피 브랜드 ‘정지영 커피로스터즈’ 등도 들어섰다.

‘잇토피아’는 7층에 초록빛 자연을 품은 무릉도원을 콘셉트로 자리 잡았다. 8층 야외공원 ‘스타가든’으로 이어지는 이색 공간에서 계절 식물의 싱그러움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을지로 대표 베트남 식당 ‘촙촙’, 한우 전문 ‘한와담 철판한상’, 미쉐린 탄탄면 맛집 ‘정육면체’ 등 인기 식당과 커피와 디저트 페어링을 선보이는 ‘이미커피’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26일 ‘스타필드 수원’ 오픈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2.0 시대를 연다. 사진은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 내부 전경. 사진=신세계프라퍼티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반려동물과의 일상 등 라이프스타일 특화공간도 눈길을 끈다.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은 프리미엄 피트니스를 스타일리쉬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6층과 7층에 조성된 1500평(약 4959㎡) 규모의 스포츠 클럽이다. 취향 공유 플랫폼 ‘클래스콕’ 에서는 매일 새롭게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로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다, ‘모나미 153 맨션’, ‘브루클린웍스’, ‘레어로우’, ‘커넥티드’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마련됐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도 오픈한다. 8층 옥상에 위치한 ‘스타가든’에는 자연 친화적인 조경과 함께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프라이빗하게 머무를 수 있는 부스공간은 물론 반려견이 마음껏 뛰놀고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펫파크’가 준비돼 있다.

또한 프리미엄 펫 프렌들리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코코스퀘어’도 다음달 중 오픈할 예정으로 펫 아카데미와 피트니스, 마사지, 전문 의료케어, 호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펫팸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압구정 대표 핫플레이스 애견동반 브런치 레스토랑 ‘달마시안’도 유통시설 최초로 입점해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일상을 경험해볼 수 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26일 ‘스타필드 수원’ 오픈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2.0 시대를 연다.사진은 옥상 정원 ‘스타가든’ 내부 전경.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이처럼 스타필드 수원은 3040 밀레니얼 육아 가정과 1020 잘파 세대 비중이 높은 수원 지역 특색을 적극 반영해 400여 개의 매장 중 기존 스타필드에서 볼 수 없었던 최초 입점 매장을 30% 이상으로 구성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수도권 남부 중심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120만 수원 시민은 물론 인접 도시 유입 인구까지 반경 15km에 상주하는 약 500만 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위한 스타필드 2.0 그 첫번째 쇼핑몰로, 일부 서울권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고감도 브랜드와 서비스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동시에 본인의 취향과 취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라며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 경험을 확장하는 스테이필드로 자리매김해 고객 일상의 일부로 스며들어 수원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 수원은 오픈 초 고객 혼잡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임시 주차장 및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수원  복합쇼핑몰  별마당 도서관  MZ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