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기·키오스크 제조·개발 업체 포스뱅크[105760]가 상장 후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1분 현재 포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25.27%(5900원) 오른 2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당일인 29일 포스뱅크는 공모가(1만8000원) 대비 29.72%(5350원) 오른 2만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포스뱅크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39.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 범위(1만3000~1만5000원) 상단을 웃돈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397.07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으로 약 2조3592억 원이 모였다.
2003년 설립된 포스뱅크는 포스기(POS), 키오스크 제조 전문기업이다. 포스뱅크의 주력 제품은 포스기로 자체 브랜드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납품되고 있다. 2022년 포스뱅크 매출의 72.2%는 포스기에서 나왔고, 미국향(向) 매출이 39.1%를 차지했다.
포스뱅크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915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 당기 순이익 70억 원을 기록했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