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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주년… 식품 매출 30% 성장

2030 객수 3년 만에 120% 성장… “고객 경험 혁신해 경쟁력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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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2.01 15:10:45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1호점인 간석점.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식품 전문 매장을 표방한 ‘메가푸드마켓’이 2주년을 맞은 가운데 매출과 고객 수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먹거리에 특화한 메가푸드마켓은 2022년 2월 1호점인 인천 간석점을 시작으로 외형 성장을 지속해 현재 24개 점포로 확대됐다. 이들 점포는 재개장 1년 차에 평균 2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서울 강서·방학, 인천 간석·청라, 대구 성서점은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하며 2년 연속 매출 증가율 상위 점포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 측은 ‘마트의 본질’인 신선식품과 먹거리 경쟁력이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오프라인 리뉴얼 후 신선식품, 델리‧베이커리, 식품 그로서리 등 마트 식품 카테고리 매출 비중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다.

 

판매자 위주의 동선을 ‘고객에게 가장 편리한 진열’과 ‘오감 자극형 동선’으로 개편한 과감한 시도도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델리·베이커리 등 먹거리 매장을 입구 전면에 배치하고 특화매장 모음 진열을 구현한 전략이 매출 상승을 견인하면서 지난달 주요 점포 카테고리별 매출이 3년 전보다 증가했다. 의정부점 베이커리 ‘몽블랑제’ 55%, 강동점 델리 ‘푸드 투 고’ 195%, 성서점 간편식/밀키트 ‘다이닝 스트리트’ 120%, 강서점 과일·축산 40%, 간석점 주류 ‘더 와인 셀러’ 26%, 방학점 ‘라면 박물관’ 40%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오프라인 마트에 대한 고객의 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을 선호하던 고객들이 다시 오프라인 매장으로 오면서, 지난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30 객수는 3년 전 같은 달보다 120% 뛴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매출과 객수를 대폭 증가하는 효과도 있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1개점에서 ‘맞춤 배송(당일배송)’, ‘오늘밤 마트직송(오후 7시 주문 시 자정까지 도착)’ 등을 제공하며 온라인 지난달 매출과 객수도 3년 전과 비교해 각각 35%, 25% 늘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점포 기반 배송’ 시스템을 통해 양질의 신선식품과 먹거리가 고객에게 전달되면서 대형마트의 온라인 지형도를 재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홈플러스는 향후에도 마트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전환해 오프라인 리뉴얼은 물론 온라인 성장을 가속화하며 맞춤형 고객 경험 확장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근거리 점포에서 신선한 먹거리를 배송하는 ‘맞춤 배송’에 기반해 최근 5년간 연평균 20%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회계연도에는 3분기 만에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3년 연속 매출 1조 돌파 기록을 세운 홈플러스 온라인 성장에도 속도를 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통해 이커머스에서 경험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식품 쇼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장보기 전 단계에서의 고객 경험을 끊임없이 혁신해 홈플러스만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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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신선식품  온라인 쇼핑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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