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일본 프리미엄 위스키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위스키는 700㎖ 용량에 알코올도수는 50도다. 일본 기린그룹이 1973년 설립한 후지 고텐바 증류소의 대표 프리미엄 위스키다. 일본에선 유일하게 단일 증류소에서 보리맥아가 주재료인 몰트(malt) 원액과 곡물이 주재료인 그레인(grain) 원액의 제조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이 위스키는 이달 2주 차부터 유흥시장을 시작으로 차츰 가정시장까지 판매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앞으로 후지 싱글몰트, 후지 싱글블렌디드, 후지 싱글그레인 등 기린 후지 시리즈의 라인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