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설 명절 연휴에 주차난이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2월 9일부터 12일까지며, 장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개방 협의가 완료된 19개 학교와 구(區)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28곳이다.
학교는 월계·공릉 권역의 4곳, 하계·중계 권역의 5곳, 상계 권역의 10곳이다. 학교마다 개방 장소와 운영시간이 달라 ‘시설별 운영시간 및 장소’를 확인해야 한다.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연휴 기간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 세부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구가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28곳도 무료 개방한다. 24시간 운영 주차장과 월 정기 주차장은 제외이며, 개방시설은 노원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학교 주차시설과 공영주차장 개방에 동참해 준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흘간 이어지는 설 연휴 동안 귀성객들과 지역주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