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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당당 시리즈’, 누적 판매량 710만 팩 돌파

홈플 델리 ‘즉석조리 전문관’ 도약… 1월 델리 매출 2년 전 대비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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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2.07 16:07:23

모델이 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델리 코너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사장 조주연)는 자체 브랜드(PB) 델리 상품인 ‘당당 시리즈’가 출시 약 500일 만에 누적 판매량 710만 팩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과거 대형마트에서 델리는 저가 조리식품으로 인식됐으나, 지금은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최근 6개월간 홈플러스를 방문한 고객 10명 중 4명 이상은 델리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가 2022년 6월 물가안정 일환으로 선보인 ‘당당(당일 조리‧당일 판매)치킨’은 출시 500일을 넘었다. 당당치킨의 폭발적인 인기에 당당 시리즈로 라인업을 확대한 결과, 지난달 31일까지 누적 판매량 710만 팩을 돌파했다.

당당치킨 히트 이후 홈플러스 델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델리 매출도 계속해서 증가했다. 올해 1월 델리 매출은 2년 전 동기 대비 46% 증가했고, 당당치킨 출시 후 6개월간(2022년 6월 30일~12월 29일) 델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홈플러스 델리는 ‘즉석조리 전문관’으로 업그레이드되며 한식, 중식, 일식, 양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측은 “메뉴 하나를 출시하기 위해 매주 수차례 회의와 수십 번의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고객 설문 조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트렌드에 맞는 신메뉴도 지속적으로 내놓는다”고 설명했다.

간편함을 돈으로 사는 소비 행태인 ‘레이지 이코노미(Lazy Economy)’ 현상도 델리 인기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귀찮은 조리 과정을 생략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합리적인 가격 또한 강점이다.

여러 종류의 후라이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당당 시리즈를 포함해 오늘 만든 델리를 선보이는 ‘홈플식탁’, 한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든든 시리즈’,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메뉴 ‘지금한끼’, 고시히카리 쌀 100%와 얼리지 않은 재료로 만드는 ‘고백스시’ 등 델리 브랜드도 다양화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당당치킨 인기와 함께 홈플러스 델리도 발전을 거듭하며 맛, 품질, 가격을 모두 잡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즉석조리식품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전문관’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맛과 가성비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가 점점 올라가는 상황에서 면밀한 고객 조사를 거쳐 최적의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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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조주연  델리  당당치킨  즉석조리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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