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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PB매출,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매출 청신호

지난해 고객 10명 중 3명 PB상품 구매… 객수 증대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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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2.13 10:19:32

모델이 1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PB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PB상품들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홈플러스 객수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1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PB상품 매출은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홈플러스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은 PB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PB상품 수도 2019년 900여 종에서 2023년 3000여 종으로 크게 확대됐다. 홈플러스는 PB상품의 확대가 향후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19년 론칭한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는 기획 단계부터 가성비와 품질을 갖춘 ‘전문화’ 콘셉트에 기반해 상품을 출시했다. 이에 더해 일부 개별 PB 제품에는 ‘기능성’ 콘셉트를 부여했다.

대표적인 홈플러스 PB상품으로는 홈플러스시그니처 ‘이춘삼 짜장라면’, ‘이해봉 짬뽕라면’, ‘메가스톤IH 프라이팬’ 등이 있다. 2022년 12월 출시된 이춘삼 짜장라면은 개당 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과 맛과 성분을 강조했다. ‘이춘삼’은 ‘이것이 리얼 춘장 39.6%(삼십구점육프로)’의 첫 글자를 딴 이름으로 현재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짜장라면 중 춘장 함유량이 가장 높다.

이춘삼 짜장라면 후속 상품인 ‘이해봉 짬뽕라면’은 ‘이것이 리얼 해물 짬봉(뽕)’의 글자를 딴 이름으로 지난해 9월 출시됐으며, 두 상품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1000만 개를 돌파했다.

21만 개가 팔린 베스트셀링 제품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의 후속작으로 지난해 9월 출시한 ‘홈플러스시그니처 메가스톤IH 프라이팬’은 누적 4만 개 이상 팔렸다. 메가스톤 프리미엄 4중 코팅을 적용해 코팅 지속력을 높였고, 기존 대비 약 100g 경량화한 점이 특징이다.

스낵류 PB상품들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공략하고 있다. 소용량 안주 스낵의 경우, 지난해 9월 출시한 ‘황태킹 청양마요맛’이 누적 33만 개가 판매됐으며 새롭게 출시한 ‘대파크림치즈라이스칩’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넉넉한 용량을 자랑하는 가성비 스낵으로는 ‘청양마요맛새우칩’, ‘칠리버터맛콘칩’, ‘마라맛오징어해씨볼’ 등이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PB 상품들은 가성비와 품질은 물론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함까지 갖추면서, 고객의 홈플러스 방문이 이어지게 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PB상품이 더욱 다양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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