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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亞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인물 3위

美 유력 골프전문지 선정·발표…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로 ‘K-골프’ 위상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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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2.14 17:25:46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미국 골프전문지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인물’ 순위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사진=대보건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인물 순위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최등규 회장은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 Inc’가 발표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 톱10 가운데 지난해 5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3위에 선정됐다. 이 전문지는 ‘골프다이제스트’, ‘골프매거진’과 함께 미국 3대 골프 매체로, 1998년부터 골프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최등규 회장은 글로벌 한류 콘서트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통해 K-골프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2000년부터 시작된 그린콘서트는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한류 스타들이 재능기부로 출연하며, 콘서트 당일 골프장 페어웨이와 벙커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터로 개방한다. 누적 관람객은 53만 명, 누적 자선기금은 6억3000만 원이 넘는다. 2015년엔 세계적인 톱스타로 자리 잡은 ‘BTS(방탄소년단)’가, 2018년엔 ‘워너원’이 참석하기도 했다. 올해 제20회 그린콘서트는 5월 25일에 열린다.

대보건설 측은 최등규 회장의 이번 순위 상승은 그린콘서트 외에 지난해 개최된 국내 유일의 LPGA 대회가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를 위해 서원힐스는 80개 넘는 벙커를 신설하거나 리뉴얼했으며, 170곳 넘는 나라에 생중계됐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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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  최등규 회장  골프 Inc  서원밸리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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