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4.02.21 12:35:45
국토교통부가 21일 테슬라코리아, 기아, 현대자동차, BYD, 포드, 황해자동차 등 6개사가 판매한 19개 차종 5만4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모델3‧X‧Y‧S 4개 차종 5만1785대는 계기판 표시등 글자 크기가 기준 보다 작아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모델X와 S 차종 852대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각각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EV6 366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니로 EV 92대는 앞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각각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6 및 GV60 차종 641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이 밖에 포드 네비게이터 350대는 후방카메라 내구성 부족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 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