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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이제 잘 들리시죠?” 난청 어르신에 무선 청력 보조기 지원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일환… 무료 청력 검사도 함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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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2.23 17:21:04

서울 영등포구 어르신들이 무선 청력 보조기기를 착용해보고 있다. 사진=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노인성 난청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고자 ‘무선 청력 보조기기 사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영등포구는 23일 민간기업과 협력해 관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노인성 난청을 앓는 어르신들에게 무선 청력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무료 청력 검사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등포구가 무선 청력 보조기기 개발 업체 ㈜유위컴과 함께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은 4차 혁명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에 도시문제 해결, 시민편익 증진 등을 목적으로 한 제품·서비스를 실증할 기회를 제공해 제품의 사업화를 돕는 지원 사업이다.

영등포구 소속 방문간호사가 난청 어르신들 집을 방문해 청력 보조기기 사용을 알려주고, 문제점과 개선점 등을 주기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건강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시도록 민관이 함께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노인성 난청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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