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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7% 상승… ‘황제주’ 등극 실패

장중 한때 80%대 상승… 김병훈 대표 “글로벌 뷰티테크 No.1 기업으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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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2.27 17:47:26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사진 가운데)와 한국거래소 및 IR협의회, 주관사 신한투자증권 및 공동주관사 하나증권 임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피알

2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한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공모가(25만 원) 대비 27% 오른 3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에이피알 주가는 장중 공모가보다 87% 높은 46만7500원까지 올랐으나, 따블(공모가의 2배)에는 미치지 못했다.

앞서 에이피알의 공모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96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약 1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 14조 원을 모았다.

에이피알은 이번에 모집한 공모자금을 제2공장을 비롯한 생산설비 증설과 뷰티 디바이스 연구 개발, 해외 마케팅 강화에 투입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뷰티 디바이스와 관련한 ‘초격차’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6년까지 12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연 최대 800만대 생산 가능 ‘하드웨어’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연구개발 인력 확보 및 산학협력, 특허 확보 등 ‘소프트웨어’에도 200억 원의 자금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김병훈 대표는 “향후 에이피알은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신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해 글로벌 뷰티테크 No.1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또한 사회적 책임과 지속성장가능한 경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에이피알  IPO  청약  황제주  수요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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