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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건설분야 AI 파트너사와 ‘AGI 기술개발’ MOU 맺어

지난해 12월 신설한 ‘AGI TFT’ 본격적인 행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건설에 특화된 AGI 개발 상호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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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2.28 10:34:06

(사진 왼쪽부터) 오찬주 오토데스크코리아 전무, 문홍기 PwC컨설팅 대표,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과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3일 서울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오토데스크코리아·PwC컨설팅과 ‘AGI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AGI(범용 인공지능)는 특정 조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AI(인공지능)에서 한 단계 발전해,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넓게 적용하는 AI를 의미한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발맞춰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AI 전담조직인 ‘AGI TFT’를 신설했다.

이날 협약으로 롯데건설은 파트너사들과 △AGI 기술 발굴 △AGI 솔루션 도입 자문 △AGI 과제 발굴, PoC(개념증명) 진행,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했으며, 향후 롯데건설과 건설지식 챗봇 플랫폼 기술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한 기술 지원, 오토데스크코리아는 BIM(건물정보모델링) 기반의 설계 자동화 AI 기술 발굴, PwC컨설팅은 건설 분야 AI 트렌드에 대한 자문을 각각 진행한다. 이를 통해 롯데건설·롯데정보통신은 파트너사들과 건설 분야 AI 과제의 전략적 실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AGI 기술 도입을 단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롯데그룹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사업 혁신 가속화를 위해 체결됐다”며 “건설 분야 주요 파트너사와의 상호협력으로 미래사업 혁신을 계속해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롯데건설  AGI  롯데정보통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B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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