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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지역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 참여 단체 공모

3월 8일까지… 관내서 열리는 공연·전시·축제 등 지역 행사 발굴… 예산 총 3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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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2.28 16:53:13

서울 영등포구가 관내 공연·전시·축제 등 지역 행사를 주관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사진=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영등포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관내 공연·전시·축제 등 지역 행사를 주관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을 육성하고 지역 특색이 담긴 행사를 적극 발굴하고자 기획됐으며, 신청 기간은 내달 8일까지다. 지역 문화예술 진흥 관련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활동 범위가 영등포구를 벗어난 사업 △기업체 홍보 또는 영리 목적의 사업 △대표자와 사업 담당 실무자가 없는 단순 친목 단체 △최근 1년 이상 문화예술 활동 실적이 없는 단체 등은 제외될 수 있다.

예산은 총 3억 원으로, 사업 규모별로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민간행사 개최에 쓰이는 직접 경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것으로 △사무실 임대료나 직원 인건비 등 단체 운영비 △시설·장비 구매 등 자본 형성적 경비 △사업 추진과 직접적 연관이 없는 경비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 방법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확인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마감일 오후 6시 이전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영등포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1차 심의와 지방보조금 관리 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3월 중으로 지원 대상 사업을 확정하고, 각 사업의 적정 보조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참여 단체는 행사 개최일 등 사업 추진 일시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열리는 4월 10일 이후로 계획해야 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각종 행사를 후원하는 행위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이 선정돼 구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주길 바란다”며 “문화도시 영등포의 위상에 맞게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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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문화예술  공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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