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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종합식품부문 1위

18년 연속 ‘올스타 30’ 선정… 혁신능력‧직원가치‧사회가치 부문서 좋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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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2.29 09:53:45

2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24년 제21차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사진 오른쪽부터) 풀무원 이우봉 전략경영원장이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대표로부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All Star) 및 종합식품부문 1위 상패를 수여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27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24년 제21차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종합식품부문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은 올해 인증식에서 전체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올스타(All Star) 30개 기업에도 선정됐다. 풀무원은 2004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 30대 기업에 선정된 이래 18년 연속, 누적 20회 올스타 30개 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04년 시작돼 올해 21년째를 맞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등 6대 가치를 따져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풀무원은 산업군 평가에서 ‘혁신능력’과 ‘직원가치’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내며 종합식품기업부문 1위에 올랐다. 올스타 평가에선 ‘추천율’과 사회적인 가치를 만들어 내는 기업임을 입증하는 ‘사회가치’ 순위가 다른 평가 항목 대비 높았다.

회사 측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 아래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풀이했다.

풀무원은 지속가능식품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22년 8월 식물성 식품과 동물복지 식품을 핵심으로 하는 지속가능식품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을 론칭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풀무원은 2026년까지 지속가능식품을 식품 전체 매출의 65%까지 끌어올리고, 풀무원지구식단을 연 매출 1000억 원 규모로 키우는 등 지속가능식품을 리딩하는 핵심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 디지털전환(DX)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 디지털경험으로 새로운 일상을 열어주는 기업’이라는 DX 비전을 바탕으로 DX 추진을 가속화해 기업경영을 효율화하고, 플랫폼기반의 사업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풀무원은 DX 추진 영역을 고객 경험(CX), 비즈니스 경험(BX), 조직원 경험(EX) 3가지로 정의해 과제를 추진 중이다.

직원 가치 관련해선,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루기 위해 전 임직원을 위한 디지털 학습 플랫폼 ‘디지털 아카데미’를 지난해 3월 구축했다. 또 조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임신기 단축 근로, 배우자 태아검진휴가, 직장 어린이집 운영, 자녀 입학 돌봄 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 중이다.

사회적 가치 관련해선 환경친화경영의 일환으로 기존 친환경(Eco-Friendly) 전략에서 보다 실천적 의미를 강조한 ‘친환경 케어(Eco-Caring)’ 전략을 선언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 제로(Net Zero‧탄소중립)와 생물 다양성 보존을 중심으로 한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를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풀무원 양지물류센터 내 부지에 장애인 자립을 돕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풀무원투게더’를 설립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풀무원투게더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은 풀무원 전 계열사의 냉장 제품 포장에 사용되는 100% 워터 아이스팩 제조, 풀무원 나또 제품 온라인 택배 포장 등 6가지 품목을 제조‧조립‧포장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풀무원은 풀무원의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풀무원재단을 설립해 ▲먹거리 ▲환경 ▲사회 3대 영역에 걸쳐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풀무원재단은 2010년부터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5년에는 ‘바른청소교실’과 ‘김치학교’, 2020년에는 ‘푸른바다교실’, 2021년에는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 등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환경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교에 직접 찾아가 연간 약 5만 명의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을 38년째 운영하며 김치의 유래와 종류, 담그는 도구, 공간과 관련된 유물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전시를 통해 김치와 김장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보존해오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김치학교’,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외국인 김치학교’, ‘다문화 김치학교’를 운영 중이다.

또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의 자활과 자립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2011년 강화도 우리마을과 ‘콩나물 생산 위탁 및 납품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풀무원의 콩나물 재배 노하우를 전수하고, 콩나물 생산과 유통,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이우봉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은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풀무원이 18년 연속 선정되면서 종합식품부문 1위에 오르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풀무원은 앞으로도 ‘사회공익을 추구하는 영리기업’으로서 경제적·환경적·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ESG 경영을 진정성 있게 수행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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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이효율  풀무원지구식단  ESG  뮤지엄김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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