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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베트남 VNI, BSH 손보사 최대주주 공식 출범

“베트남·인도차이나 지역 선도보험사 발돋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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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2.29 10:32:56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사진 앞줄 오른쪽)과 BSH손해보험 Mr. Do Quang Vinh 이사회 의장 및 관계자들이 해외 주주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베트남 손해보험사인 VNI(Vietnam National Aviation Insurance), BSH(Saigon-Hanoi Insurance) 손해보험사의 최대주주로 공식 출범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2월과 6월,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점유율 10와 9위인 VNI와 BSH 손해보험사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초 최종 계약을 마무리하며 베트남 내 2개 손해보험사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 계약체결을 통해 양 사 지분 75%를 소유하게 된 DB손해보험은 베트남 보험시장 내 사업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고, 글로벌 성장전략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VNI와 BSH 손해보험사는 DB손해보험의 보험사업 경험과 전문성, 앞선 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베트남과 인도차이나반도 지역에서 상위사로의 발돋움을 계획하고 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양사의 주주, 경영진 및 직원들과 협력해 양사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촉진함으로써 베트남 및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선도적인 보험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양사의 비전과 미래 목표에 부응하는 확고한 동맹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구 9885만 명의 베트남 손해보험 시장은 연간 보험료 기준 3조8000억 원 규모이며, 최근 10년간 약 12%의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 그럼에도 2022년 기준 베트남 시장의 손해보험침투율(GDP 대비 보험료 비중)은 0.73% 수준으로 성장성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현재 베트남은 32개 손보사가 운영되고 있으며 VNI와 BSH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4.05%와 4.41%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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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베트남  VNI  BSH  손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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