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2.29 11:26:28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제도(EERS)에 따라 내달 1일부터 ‘효율향상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는 에너지공급자가 효율 향상 사업을 통해 정부가 설정한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올해 효율향상 지원사업은 총 13억 원을 투자해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차압유량조절밸브 유지보수 등의 비용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1만626G㎈(기가칼로리)를 절감하고, 아울러 △에너지 진단 △고장점검 △사용자 교육 등 행동 변화 유도로 1만3350G㎈를 절감해 올해 총 2만3976G㎈를 절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이나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홈페이지의 ‘고객센터-고객마당-지원사업’에서 확인하거나 고객센터(1688-2488)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올해부터 고객의 의견에 따라 신청 절차와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사업방식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