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3.04 09:34:56
DL이앤씨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한 해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회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DL이앤씨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실천하고자 해마다 ‘한숲 파트너스’를 발표한다. 올해는 업무 성과와 함께 안전·품질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130개사를 선정했다. 이 중 22개사가 최우수 협력사인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에 뽑혔다.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는 계약이행보증 요율 50% 감면 혜택을 지원받는다. 3년 연속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된 협력사는 입찰참여 우선권과 계약이행보증 면제 등의 추가 혜택을 받는다.
DL이앤씨는 이날 올해 건설경기를 전망해보고, 이어 경영전략,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 경영 현안 전반에 대해 협력사와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협력사들은 특히 DL이앤씨가 주도하고 있는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DL이앤씨는 협력사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현장의 모든 공종과 작업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 제대로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립하도록 통합 업무 매뉴얼을 제작하고 있다.
마창민 DL이앤씨 대표는 “DL이앤씨와 협력회사 모두 품질·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