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3.04 11:00:59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축하 선물과 편지를 전달했다.
4일 롯데건설은 “해마다 같은 품목의 책가방 세트와 영화관람권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축하 편지와 함께 직접 선물을 선택하도록 기프트 카드를 지급해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편지에서 본인을 “엄마 아빠와 함께 일하고 있는 아저씨”라고 소개하며 “학교 가는 매일매일 즐거움이 가득했으면 좋겠고, 회사에서 멋지게 활약하고 있는 엄마 아빠처럼 학교에서 밝고 씩씩하게 지내라”라고 응원했다.
이에 송유리 수석의 자녀인 유다연 양은 “선물 주셔서 책가방 샀어요. 너무 예뻐요. 저도 커서 롯데건설 책임이 되어 100층짜리 아파트를 만들고 싶어요”라고 답장을 보냈다.
롯데건설은 자녀들이 답장을 보내는 후기 이벤트로 11명을 선정해 호텔 숙박권을 직접 전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제도 시행으로 마음 편히 근무하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제는 그 대상을 임직원 가족까지 넓혀, 롯데건설이 고객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