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로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호반건설은 4일 서울 동대문DDP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세 1천억원 탑’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2019년에도 이 탑을 수상했다.
고액납세의 탑은 연간 납부 세금이 1000억 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 세액보다 1000억 원 이상 증가한 기업에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기념탑이다. 2004년부터 해마다 납세자의 날에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 중 건설업계에선 호반건설이 유일하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윤영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고액납세의 탑 수상기업, 국·관세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은 “호반건설은 성실한 납세를 통해 국가 재정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경제보국의 경영철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