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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DMC 랜드마크’ 신속 건립 위해 팔 걷어부쳐

“무산 위기” 일부 보도에 지역주민 우려 커져… 서울시와 지속적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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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3.04 16:36:26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 1월 열린 ‘상암동 소통데이’에서 DMC 랜드마크 건립 추진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초고층 ‘DMC 랜드마크’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에 건립 계획이 무산 위기라고 보도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이를 불식시키려는 조치다. ‘DMC 랜드마크 신속 추진 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마포구는 우선 랜드마크 사업 추진현황을 매달 세심히 점검하고, 개발방안을 확정하고자 서울시 유관부서와 수시로 협의하며 사업추진을 독려하고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DMC 랜드마크는 최초 용지공급 공고 이후 20년 가까이 해당 부지가 방치되면서 주변 주거환경을 훼손하고, 또 사업추진이 오랜 기간 표류하면서 상암동을 비롯한 마포구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남아있다”며 “랜드마크 건립 사업이 주민 염원과 구(區)의 바람대로 조속히 추진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5월 28일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6월경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마포구는 사업자가 선정되면 용지 매각을 통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건축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그와 함께 상암동이 서울 미디어산업의 거점이자 서북권 경제 중심지로 부상하도록 기반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첨단 IT와 미디어산업 클러스터인 상암 DMC는 문화와 과학기술이 융합돼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만드는 4차 산업의 핵심지역으로, 랜드마크는 DMC의 중심성과 상징성을 대표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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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박강수 구청장  DMC 랜드마크  상암동  4차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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