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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봄바람을 타고①] 봄 머금은 시즌 한정판·패키지부터 전시·공연까지

롯데·신세계부터 팔도·아성다이소·스타벅스에 호텔업계도 ‘봄맞이 마케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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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767호 김금영⁄ 2024.03.07 17:47:45

추운 겨울의 위세가 잦아들고 점점 기온이 오르면서 따뜻한 봄기운이 찾아오고 있다. 이에 다양한 업계에서 본격적인 ‘봄맞이 마케팅’에 나서며 고객들의 시선 끌기에 나서고 있다.


‘AI가 그린 도시의 봄’ 등 봄 이미지로 가득 찬 롯데·신세계

롯데백화점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2024년 봄 시즌 비주얼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롯데백화점

유통업계는 봄을 맞아 관련 이미지로 비주얼 테마를 꾸미고, 전시와 공연을 열며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올해 봄 시즌 비주얼 이미지를 공개하며 봄맞이 단장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2월 11일부터 3월 28일까지 ‘원더 드림스(WONDER DREAMS), 도심 한복판에서 발견한 봄’을 테마로, 비현실적이지만 경이로운 일상의 순간을 백화점 내‧외부 시즌 비주얼 연출을 통해 전한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예술 작가와 협업해 시즌 비주얼을 선보여 온 바 있다. 지난해 가을엔 ‘보통의 우리에게(Dear Ordinary Us)’를 테마로 앤디 리멘터‧아방‧카아민의 세 아티스트와 협업해 협업해 고객에게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엔 소설가인 정세랑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줄리아 사르다와의 협업을 통해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My Dearest Wish)’를 테마로 동화적인 스토리에 비주얼을 담았다.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입구 쪽에 봄 시즌 비주얼 이미지들이 설치된 모습. 사진=김금영 기자

이번엔 ‘AI가 그린 도시의 봄’을 만날 수 있다. 텍스트를 통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소프트웨어 ‘미드저니’를 활용하는 ‘노엘 반다이크’와 협업했다. 노엘 반다이크는 추상 회화와 AI를 활용한 작품을 전문으로 하는 네덜란드 아티스트로, ‘스윗 솔루션 캠페인’ 그랑프리 포함 AI 아트 분야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이번 롯데백화점과의 AI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꿈과 현실 사이의 미묘한 경계에서 인간의 창의성과 AI 사이의 여정을 보여준다.

롯데백화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시즌 비주얼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봄을 맞아 상상이 현실이 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무궁무진한 표현이 가능한 생성형 AI를 선택해 색다른 고객 경험을 전하고자 했다”며 “반복되는 도시의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현실을 잊는 색다른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 본점 ‘신세계 스프링 콘서트’ 중 바이올리니스트 박예림의 무대를 관람하는 고객 모습.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는 백화점 매장을 봄꽃과 클래식이 흐르는 예술 광장으로 만든다. 신세계는 3월 1일부터 ‘봄이다. 세계가 핀다’ 캠페인을 열고 한 달간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4층 중앙계단과 강남점 스위트 파크, 그리고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 & Science) 6층 중앙광장에 ‘오픈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신세계 관계자는 “마치 봄꽃이 피어나듯 고객의 마음에 설레고 행복한 순간을 피어나게 하고, 고객과 예술적 소통을 지속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10여 평의 공간에 다채로운 봄꽃과 함께 열리는 오픈 스테이지에서 백화점 방문 고객이라면 비치된 피아노와 음향장비를 활용해 누구나 버스킹(즉흥 공연)을 펼칠 수 있다. 고객 버스킹을 비롯해 3월 한 달간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부터 재즈 공연까지 봄의 생명력을 찬미하는 아티스트들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로 채워진다.

봄꽃과 함께 뜻밖의 장소에서 미니 콘서트도 열린다. 본점(3월 1~3일), 대전신세계(3월 8~10일), 강남점(3월 15~17일, 22~24일)에서는 잇따라 아티스트와 음악 전공 대학생, 그리고 어린이 고객이 함께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3월 1일 본점에서 첼로 영재 박진우와 남매인 박진우, 박예림이 펼치는 트리오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라의 공연이 진행되며 이번 축제의 시작을 열었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전나래 발레단 공연(3월 10일)을, 강남점 스위트파크 광장은 영화 OST 작곡가로 유명한 이지수와 송영민 트리오가 진행하는 피아노 토크 콘서트(3월 16일) 등을 선보인다. 또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고객에 한해 매주 주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가족단위 및 어린이 고객이 꾸미는 무대도 마련해 봄날의 추억을 선물한다.

다채로운 봄꽃이 주는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했다. 매력이라는 꽃말을 지닌 라넌큘러스부터 신비를 뜻하는 거베라, 오키드, 장미 등 다양한 봄꽃을 피아노 주변에 꾸미고 고객에게 증정해 오감으로 봄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 열리는 ‘상상정원’ 전시 현장. 사진=신세계백화점

봄을 알리는 아트 전시도 열린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3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7회 블라섬아트페어를 열고 ‘화사한 봄날의 생명력을 담은 꽃과 자연’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 층에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작가로는 꽃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낸 캔버스 작품을 선보인 김용훈·나난 작가, 일상적인 순간을 소재로 작업하는 김은정·김혜나 작가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3월 8일부터 6월까지 꽃을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 ‘블루밍 데이즈(BLOOMING DAYS)’를 선보인다. 조형, 미디어아트부터 로맨틱한 대형 꽃장식까지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압도적인 크기와 화려한 색감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꽃다발 색을 채워 넣고 오브제를 이동시키는 등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4월 14일까지 저마다의 방식과 소재로 봄의 기운을 담아낸 작가 6명과 ‘상상정원’전을 연다. 대표 작품으로는 SNS 누적 팔로워가 700만 명 이 넘는 일러스트레이터 퍼엉의 ‘벚꽃 카페’(2023), 일명 고양이 일러스트 작가로 불리는 냥송이 작가의 ‘봄바람’(2020) 등이 있다.

김하리 신세계백화점 브랜드전략담당 상무는 “그동안 다양한 문화예술로 고객과 소통한 신세계가 봄이 주는 특별한 감성과 행복을 고객에게 꽃피우는 자리를 선보인다”며 “고객의 일상에 긍정의 에너지와 영감을 불어넣기 위한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봄학기 새단장 마친 롯데·신세계 문화센터

아티스트 양유완의 ‘모와니 스튜디오 투어 및 화병 만들기’ 강좌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문화센터는 저마다의 특색을 갖춘 봄학기 강좌를 열었다. 롯데문화센터 봄학기 테마는 ‘하이엔드(High-end)’다. 경험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소수정예로 더욱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강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정한 테마다. 롯데백화점은 3월 1일 개강한 봄학기에서 프리미엄 강좌 수를 지난해보다 20% 늘렸다.

대표 강좌는 ‘와인스펙데이터로 알아보는 2024년 와인 트렌드’로,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을 받은 와이너리 와인들을 직접 테이스팅 해볼 수 있다. 식물 스튜디오 ‘서간’과 함께하는 ‘청명일 생활분재’, 아티스트 ‘양유완’의 ‘모와니 스튜디오 투어 및 화병 만들기’, 수영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물속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환상의 세계, 프리 다이빙’ 강좌도 인기 프리미엄 강좌로 꼽힌다. 이밖에도 퍼스널 컬러 진단, 체형 분석 및 운동처방을 비롯해 필라테스, 테니스, 피아노 등 1:1 맞춤형 강좌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서간 청명일 생활분재’ 강좌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의 우수고객인 ‘에비뉴엘’ 고객만을 위한 특별 강좌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학기엔 ‘프리미엄 미식’을 콘셉트로 유명 소믈리에 및 셰프와 함께하는 수업들을 선보인다. 대표 강좌로는 롯데백화점의 최준선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기본 와인과 최상위 와인의 차이 알기’, 전재구 사케 소믈리에의 ‘사케의 세계’, 파리 르꼬르동블루 출신 에미(Emi) 셰프가 진행하는 ‘프랑스 왕실 홍차로 만드는 티 하이볼’ 등이 있다.

이 밖에 ‘복을 담은 달항아리에 플라워 어레인지’, ‘로맨틱 플라워 부케와 플라워 케이크 만들기’, ‘오감으로 느끼는 힐링 꽃차 클래스’, ‘술로우와 함께하는 봄꽃으로 빚는 술’ 등 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강좌들도 준비했다.

봄학기에 맞춰 문화센터를 리뉴얼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노원점은 프리미엄 강좌 전용 ‘에비뉴엘 커뮤니티룸’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봄학기 ‘에비뉴엘 커뮤니티룸’에서 진행하는 대표 강좌는 일본 스타일의 ‘이케바나 꽃꽂이’로 전문가와 함께 개나리, 산수유 등의 봄 꽃나무를 활용해 절제된 공간의 미를 연출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신세계는 3월부터 시작하는 신세계아카데미 봄학기 강좌를 통해 고객 커뮤니티의 장(場)으로 거듭난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는 3월부터 시작하는 신세계아카데미 봄학기 강좌를 통해 고객 커뮤니티의 장(場)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특히 1인 가구, 깊이 있는 취미 생활과 자기개발을 원하는 직장인 등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같은 관심사로 모인 고객이 취미와 일상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소셜 강좌를 대폭 늘렸다.

리부팅 클래스는 미술, 와인, 여행 등에 관심이 많은 30·40대 고객들을 겨냥한 강좌로, 딱딱한 강의 형태를 벗어나 여러 주제를 융합해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미술과 와인 그리고 영화 장르를 융합해 미술작품과 영화 속 와인 이야기를 소개하는 ‘미술 그리고 와인, 당신을 떠올렸을 때’가 있다. 여행지 대표 음식의 스토리, 베이킹까지 체험할 수 있는 ‘여행X베이킹’ 강좌도 있다.

신세계백화점 봄 테마 대표 이미지. 사진=신세계백화점

1인 가구나 ‘혼밥족’을 위한 커뮤니티형 강좌인 ‘런치쿠킹&소셜다이닝’ 카테고리도 새롭게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3월부터 5월까지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에 맞춰 ‘스피드 브런치’ 강좌가 열린다. 같은 기간 하남점에서는 집밥이 그리운 1인 가구를 위한 ‘캐쥬얼 집밥’ 강좌를 선보인다. 격주로 진행되는 쿠킹&다이닝 강좌에서는 건강한 한끼를 찾는 직장인이나 1인 가구 고객이 직접 음식을 만들며 레시피를 익히고, 완성된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모임을 가질 수 있다.

이 같은 커뮤니티형 강좌 외에도 신학기를 앞두고 아이 교육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교육 강좌도 준비했다. 대표 강좌로는 센텀시티점의 ‘2028 대입 개편안에 따른 수학의 변화 총정리’, 대구신세계에서 소개하는 ‘서울대 간 아이의 유아~초등 수학공부 큰 그림 그리기’, 경기점·센텀시티점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과학 강좌 ‘엑소쌤의 사이언스: 바이러스 대탐험’ 등이 있다.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등에서는 아이들의 운동과 취미를 위해 프로야구 SSG랜더스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치어리딩 교실도 새롭게 선보인다.

벚꽃 가득한 비빔면·음료 등 봄 시즌 제품 출시 활발

팔도는 ‘팔도비빔면 봄에디션’을 200만 개 한정 출시했다. 사진=팔도

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시즌 제품 출시도 활발하다. 팔도는 ‘팔도비빔면 봄에디션’을 200만 개 한정 출시했다. 팔도는 비빔면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계절 에디션을 해마다 선보여왔다. 한정판 제품 누적 판매량은 3300만 개에 이른다. 비빔면 봄에디션엔 딸기스프를 별첨해 차별점을 뒀는데, 지난해 SNS에서 화제였던 만우절 ‘딸기비빔면’에서 착안했다. 한정판 전용 패키지 디자인도 적용했다. 분홍색과 딸기, 벚꽃으로 포근한 봄을 떠올리게 한다.

아성다이소는 ‘2024 봄봄 시리즈’를 출시했다. 봄봄 시리즈는 2017년 첫 출시한 아성다이소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시리즈로 자리 잡으며 ‘벚꽃’을 모티브로 한 상품들을 매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러블리 하이틴 무드’를 콘셉트로 했고, 올해에는 ‘봄을 그려 봄’ 콘셉트로 새롭게 변화를 줬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그리다’의 중의적 의미를 살려, 클래식한 드로잉 스타일로 벚꽃의 우아한 무드를 그려내는 동시에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성다이소는 ‘2024 봄봄 시리즈’를 출시했다. 사진=아성다이소

이번 시리즈는 클래식한 벚꽃 디자인을 주요 특징으로 했으며, 하늘색 디자인으로 일부 포인트를 줘 봄의 느낌을 강조했다.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리빙용품, 패션용품, 폰꾸미기용품 등 70여 종을 선보인다.

커피업계 또한 봄 시즌 음료를 선보이는 가운데 스타벅스 코리아의 ‘슈크림 라떼’도 돌아왔다.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슈크림과 진한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로, 2017년 첫 출시 이후 스타벅스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대표 음료로 자리 잡았다.

슈크림 라떼는 매년 봄 출시 때마다 판매 기록을 갱신해 왔는데, 지난해엔 출시 후 가장 빠른 속도인 8일 만에 100만 잔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18일 만에 200만 잔 판매를 기록하는 등 첫 출시 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 1700만 잔을 넘어서며 저력을 보이고 있다. 이는 2017년 이후 출시된 스타벅스 코리아 시즌 음료 중 역대 가장 많은 판매량이기도 하다.

커피업계가 봄 시즌 음료를 선보이는 가운데 스타벅스 코리아의 ‘슈크림 라떼’도 돌아왔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올해 스타벅스는 슈크림 라떼를 비롯해 봄의 싱그러운 색감을 담은 봄 시즌 음료 3종을 설레는 시작을 뜻하는 ‘블루밍(Blooming)’ 주제 아래 선보인다. 초록빛의 봄철 새싹을 닮은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와 딸기의 빨간 색감이 더해진 ‘카스텔라 크럼블 딸기 블렌디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벚꽃이 만발하는 3월을 맞아 딸기와 블루베리 등 과일을 활용한 케이크, 젤라또 등 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벚꽃이 핀 정원의 모습을 담은 텀블러, 콜드컵 등 MD 상품도 전국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 마련했다.

호텔들도 봄 시즌 패키지 출시에 한창이다. 신라스테이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국 14개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 인 블라썸(Stay in Blossom)’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테이 인 블라썸’ 패키지는 ▲객실(1박) ▲조식 2인(조식 포함 패키지 선택 시) 외에 ▲봄날의 감성을 담은 글로벌 향기 전문 브랜드 ‘코코도르’의 제품 3종(벚꽃 디퓨저‧아로마 캔들‧솔리드 디퓨저)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해운대 오션뷰를 만끽하며 봄나들이를 떠날 수 있는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해운대 오션뷰를 만끽하며 봄나들이를 떠날 수 있는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 시 셰프 특선 수제 샌드위치와 쿠키, 착즙 과일 주스로 구성된 ‘베이커리 피크닉 세트’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까지 해안 절경을 따라 왕복 운행하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 2회 이용권(2인)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야외 온천 ‘씨메르’를 봄꽃 향연이 펼쳐지는 ‘스프링 가든 스파’로 운영한다. 튤립, 유채꽃, 히아신스, 수선화를 테마로 한 이벤트 스파를 만나볼 수 있다. 형형색색의 꽃으로 꾸며진 포토존도 마련됐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은 프랑스 하이엔드 뷰티 브랜드 ‘시슬리’와 함께 ‘어 블룸 인 팰리스(A bloom in Palace)’ 패키지를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를 예약하는 모든 고객에게 다가오는 봄, 건조해지는 모발을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헤어 리추얼 바이 시슬리’의 헤어케어 세트를 기프트로 증정한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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