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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봄 왔으니 나무 심어야죠… ‘릴레이 나무 심기’ 개최

이달 13일 구민과 함께… 4권역으로 나눠 차례로 진행… 교목·관목류 7000그루 등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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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3.05 14:59:14

지난해 열린 ‘릴레이 나무 심기’ 행사에서 영등포구민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이달 13일 구민과 함께하는 ‘릴레이 나무 심기’ 행사를 연다.

영등포구는 기후변화에 따라 빨라지는 개화 시기를 고려해 식목일 행사를 앞당겨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온실가스 감축 효과 등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는 주민들이 편하게 참여하도록 네 권역으로 나눈 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13일 오전 10시 안양천(오목교~목동교)을 시작으로 신길 근린공원(도림로80길 8), 신길9구역 근린공원(신길동 4969-8일대), 대림3동 녹지대(대림동 638-1) 순이다.

올해는 복자기나무, 산딸나무, 산수유나무 등 교목·관목류 7000그루와 산수국 등 초화류 2000본을 심을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가 이달 13일 ‘릴레이 나무 심기’ 행사를 연다. 사진=영등포구청

‘내 나무 갖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아이 탄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다.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8일까지다. 개인·단체·모임 등 총 3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응모방법은 신청자 성명, 연락처, 참여 인원수, 응모 사연(200자 이내)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1일 중 당첨자를 대상으로 문자 발송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이 직접 가꾼 나무가 성장해 산이 없는 영등포에도 울창한 쉼터가 마련되도록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해 여러 행사를 열어 공기 청정 영등포,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나무 심기  기후변화  식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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