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석⁄ 2024.03.06 11:57:09
식품소재 제조전문업체 에스앤디[260970]가 자사주 공개매수를 예고하면서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 현재 에스앤디는 전 거래일 대비 29.97%(5350원) 상승한 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에스앤디가 자사주 공개매수 결정을 내린데 따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5일) 에스앤디는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를 통해 자기주식 취득의 건을 제26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했다고 밝혔다. 1주당 취득가액은 3만 원으로 총 350억 원 규모를 매수할 계획이다. 정기주주총회로부터 한 달 이내에 공개 매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에스앤디는 일반기능식품소재 및 건강기능식품소재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회사로, 생활용품 및 화장품에 이용되는 천연물 소재의 연구, 개발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에스앤디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633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 당기순이익 73억 원을 기록했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