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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해외지수 데일리옵션 거래 서비스 도입

나스닥100‧S&P500 지수 기초자산… “향후 다양한 기초자산 데일리옵션 추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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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3.07 14:09:38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데일리옵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데일리옵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옵션은 만기 시점 내 미리 정한 가격으로 기초자산을 사거나(콜옵션), 팔(풋옵션)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거래다.


이번에 도입한 데일리옵션은 국내투자자들이 활발히 거래하는 나스닥100 지수와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해외지수 옵션의 경우 통상 만기가 1주일 단위인 ‘위클리옵션’ 형태로 거래되었는데 데일리옵션은 하루 단위로 만기 시점이 돌아온다.

 

옵션은 주식의 방향성을 예측하여 투자이익을 극대화하거나 가격변동 위험을 상쇄하는 헤지(hedge)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데일리옵션의 경우 경제 지표 발표나 중요 이벤트 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큰 시장 변동이 예상될 때 활용된다. 다만 짧은 만기 기간으로 높은 투자위험이 수반되므로 시장을 잘 이해하고 리스크 관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경험 많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파생상품 시장의 성장과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해 해외지수 데일리옵션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향후 다양한 기초자산의 데일리옵션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지수 데일리 옵션은 한국투자증권 HTS(eFriend Force)와 MTS(한국투자증권 해외선물)를 통해서 거래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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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해외지수  나스닥100  S&P500  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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