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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바쁜 소상공인 위해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 제공

5개 권역별 매니저가 직접 소상공인 점포 방문… 10월 18일까지 8개월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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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3.07 14:22:03

서울 노원구가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사업을 시작한다.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사업을 시작한다. 관내 소상공인에 맞춤형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 자영업자에겐 현실적인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노원구는 지난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소상공인지원팀’을 신설하고 지금까지 여러 지원정책을 시행해 왔지만, 그간 △지원정보·신청조건 이해 부족 △복잡한 행정절차 부담 △바쁜 생활환경 등의 이유로 실제 수혜를 입은 소상공인은 많지 않은 편이다.

이에 노원구는 이번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사업을 기획하고 현실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눈 후 총 2만156개 점포를 권역별 매니저가 방문한다.

주요활동 내용은 △소상공인 점포 방문 △각종 지원정책 안내·홍보 △애로사항 상담과 건의사항 청취 △맞춤형 지원정책 매칭 △희망사업 신청 시 세부절차 지원 등이다.

사업 대상은 병의원·숙박·사치성 업종 등을 제외하고 노원구에 사업장을 둔 모든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지난 5일을 시작으로 10월 18일까지 운영한다.

노원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 ‘노원구 소상공인정보’를 운영하면서 산재한 유관기관의 지원 소식을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전달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생계로 바쁜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정책 발굴에만 멈추지 않도록 구(區)가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서야 한다”며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운영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의 경영과 생활 안정을 위한 맞춤형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노원구  오승록 구청장  소상공인  소기업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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