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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美 주식리포트 제공 ‘Sleepless in USA’ 서비스 개시

현지 증권사인 스티펄 핵심종목 보고서 선별·번역 후 고객에 일일 2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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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3.11 15:35:00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 손잡고 ‘Sleepless in USA’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 손잡고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의 주식 리포트를 선별, 번역해 1일 2회 개인고객에게 제공하는 ‘Sleepless in USA’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Sleepless in USA’ 서비스는 당일 발간된 스티펄의 최신 리포트 가운데 핵심종목 보고서를 선별해 미국 주식 장전(Pre market)과 장후(After market) 시간인 아침 8시 30분과 저녁 5시 한국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실적 발표,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 CEO/CFO 간담회 등 투자 이벤트가 발생하면 미국 현지에서는 관련 리포트가 즉각 나오지만, 한국은 시차로 인해 2영업일 이상이 소요된다는 점을 보완했다.

회사 측은 “스티펄에서 한 해 1400여개 종목에 대해 1만3천여 건의 리포트가 발행된다”며 “이 중 정보기술, 커뮤니케이션서비스, 헬스케어 등 투자자 관심이 높은 6개 핵심 섹터를 필두로 시가총액과 거래대금까지 고려하여 최종 300개 종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투자자 니즈와 시장 변화를 고려해 분기별로 종목 재선정이 이뤄진다.

현지 애널리스트 리포트는 기업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확인된 양질의 투자 정보와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국내에서 제공하는 미국 주식 분석 보고서와 차별점을 갖는다는 설명이다.

휴고 원스(Hugo J. Warns) 스티펄 글로벌 리서치 총괄은 “‘Sleepless in USA’ 서비스는 스티펄과 한국투자증권이 1년 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새로운 리서치 서비스”라고 말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아직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우량 중소형주에 대한 보고서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leepless in USA’ 리서치 서비스는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대상으로 제공되며, '한국투자’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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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미국 주식  리포트  헬스케어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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