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4.03.12 15:13:13
하나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CDP Korea Awards’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등과 함께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 중 하나로, 환경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다.
국내 211개 기업 중 기후변화 대응이 가장 우수한 기업 상위 6곳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된 가운데 올해 수상 기업 중 4년 연속 선정된 기업은 하나금융그룹이 유일하다.
하나금융그룹은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매년 탄소배출량을 공개해 오고 있으며, 금융배출량(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고탄소배출산업군에 하나금융그룹의 지속가능금융 산업정책 가이드를 적용해 ESG 제한업종 및 유의업종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와 생물다양성 회계금융연합(PBAF)에 가입해 생물다양성 관련 리스크 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는 등 ESG 금융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해 오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