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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소원 빌어봐요” 합정역 출구 앞에 ‘소원광장’ 조성

‘합정동 하늘길’ 새로운 랜드마크로 계획… 사시사철 색다른 소원 트리로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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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3.19 17:10:27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합정동 하늘길’의 소원 트리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난해 11월 조성한 특화 거리 ‘합정동 하늘길’에 새로운 광장이 들어선다.

‘하늘길’은 합정역 7번 출구부터 마포새빛문화숲까지 이어지는 총면적 9만338㎡의 상점가다. 독립서점, 특색 있는 카페와 맛집 등 190여 상점과 양화나루, 절두산 성지, 외국인 선교사 묘원, 마포새빛문화숲의 역사·문화자원이 연결된 이색 상권이다.

마포구는 ‘소원’이라는 하늘길 테마에 맞춰 합정역 7번 출구 앞 쉼터를 ‘소원광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하늘길 곳곳에 분산돼있는 소원 트리를 합정역 7번 출구로 모아 재배치하고, 봄에 어울리는 각양각색의 꽃으로 단장해 선보인다.

소원 트리 주변 가로수에는 조명 보호판을 설치해 빨강·녹색·파랑의 LED 조명으로 하늘길에 신비로운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문객이 각자의 소원을 적은 소원벨을 걸 수 있도록 소원 트리 주변에 거치대도 설치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소원광장 조성은 합정역 7번 출구의 많은 유동 인구를 하늘길 구석구석까지 유입시키는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라며 “사시사철 아름답게 꾸며질 소원광장이 하늘길의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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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박강수 구청장  합정역  하늘길  소원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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