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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 생산 본격 추진

자회사 한국미래소재·전북도·군산시, 25일 공장 신설 투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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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3.25 18:36:18

(사진 왼쪽부터)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김관영 전라북도특별자치도지사, 이상호 한국미래소재 대표, 강임준 군산시장. 사진=LS전선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 생산을 본격 추진한다.

LS전선의 자회사인 한국미래소재는 25일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공장은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의 1만6576㎡(약 5014평) 부지에 연면적 7935㎡(약 2400평)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5월 착공해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약 360억 원이 투입된다.

동박의 원료인 큐플레이크는 구리 선 대신 조각을 사용해 가공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불순물을 제거하는 절단, 세척 등을 거치지 않아 공정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상호 한국미래소재 대표는 “군산 공장 건설로 고품질의 동박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LS에코에너지, LS머트리얼즈 등 관계사들과 희토류 영구자석, EV용 알루미늄 부품 등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 도지사는 “전북에 투자한 기업의 성공이 곧 전북의 성공”이라며 “한국미래소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더욱 큰 기업으로 성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주요 동박 업체들과 인접하고 2차전지 관련 투자가 활발한 전북도와 군산시의 투자환경과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으로 군산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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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큐플레이크  한국미래소재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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