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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노루페인트와 업무협약…“문화예술 ESG 활동 적극 추진”

친환경 페인트 지원·시민참여·약자와의 동행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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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3.28 09:28:39

27일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오른쪽), 한경원 노루페인트 상무. 사진=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27일 노루페인트(대표이사·사장 조성국)와 문화예술 부문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적극 펼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과 한경원 노루페인트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은 세종문화회관 기획 공연과 전시 활성화를 돕고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ESG경영 확대에 양 기관이 뜻을 함께하면서 진행됐다.

세종문화회관은 2022년부터 ESG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환경보전과 관련해 무대세트, 소품 재사용과 공병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 등을 진행했다. 노루페인트와는 ‘친환경페인트 무대제작’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활동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 세종문화회관은 친환경 활동과 약자와의 동행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며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해 ESG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올해부터 기존 사회공헌 사업을 문화동행프로젝트 ‘모든누구나’로 통합, 확대하여 추진한다. 문턱을 낮춘 클래식 공연, 문화예술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꿈나무오케스트라 활동, 지역사회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과 여름축제(썸머페스티벌)를 통한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예술로의 접근성을 개선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어 나가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친환경 페인트 제품 생산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환경개선, 문화예술기관과 예술가를 지원하는 다양한 메세나 활동으로 사회공헌 등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과 노루페인트의 인연은 ‘싱크넥스트 23’과 세종문화회관 기획 전시 지원으로부터 시작했다. 올해에는 서울시무용단 ‘일무’ 제작비 지원과 노루페인트 컬러를 활용한 예술작품을 제작해 공연 포토존을 꾸미는 협력 활동으로 이어나간다. 또한 노루페인트 협력으로 세종문화회관 시즌 컬러를 공동 개발하는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환경을 보전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 활동은 모든 산업군이 함께 책임을 느끼고 있는 과제다. 오늘 노루페인트와 세종문화회관이 문화예술을 토대로 포용적 사회를 구축하는 데에 함께 힘을 모아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에서 ESG경영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원 노루페인트 상무는 “사람과 자연을 향하는 친환경 컬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과 협약을 맺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지역사회와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문화예술로 노루페인트의 ESG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과 적극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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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안호상  노루페인트  조성국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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