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3.29 10:01:23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는 28일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 수원소방서 영통119안전센터와 함께 ‘공동주택 기계실 순회 안전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관내 지역난방 사용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안전 위해요소 발굴·진단 △안전 컨설팅 △우수단지 지정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협약에 따르면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는 관내 취약 분야 안전점검 요청·홍보, 영통119안전센터는 공동주택 기계실 내 화재 예방, 안전 위해요소 진단, 안전 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 컨설팅,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안전용품 후원과 안전진단 우수단지 인센티브 제공을 각각 검토한다.
윤지현 수원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민·관·공(民官公)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협력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국민의 안전 체감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안전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영통119안전센터와 공동으로 ‘공동주택 기계실 내 안전기준’을 제정·배포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