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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본업인 와인 사업에 초집중… 경쟁력 강화

주력 와인 브랜드 마케팅 적극 전개… ‘와인앤모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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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4.05 09:34:00

신세계 L&B. 사진=신세계 L&B

신세계L&B가 본업인 와인 사업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강화한다.

신세계L&B는 최근 ‘로버트 몬다비’, ‘코노수르’, ‘프레스코발디’ 등 주력 와인 브랜드의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고, 아울러 주류전문 소매점 ‘와인앤모어’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선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와인 로버트 몬다비의 신규 캠페인을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또 코노수르 등 신세계L&B가 수입하는 주요 브랜드의 오너 또는 와인 메이커의 방한도 추진한다.

와인앤모어는 특색 있는 콘셉트로 점포를 리뉴얼하고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수 있는 브랜드와 협업해 고객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L&B는 이를 위해 ‘브랜드 큐레이션팀’을 신설하고 외부에서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해 브랜드 조직도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특히 신세계백화점 등 계열사와의 협업으로 프리미엄 와인 카테고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엔데믹으로 인해 와인 수입시장이 축소되고 ‘K-위스키’ 사업을 재검토하면서 일부 영향을 받았지만 와인·위스키 수입·유통, 와인앤모어 운영 등 기존에 영위하던 사업은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본업에 집중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국내 1위 와인 수입사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신세계L&B  와인  로버트 몬다비  코노수르  와인앤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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