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4.15 10:10:23
보해양조가 1200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영화 ‘택시운전사’와 함께한 ‘잎새주’ 특별판을 선보인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의 광주를 취재한 독일기자 힌츠페터와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보해양조는 이 영화를 5월을 기억하는 매개체로 보고,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용기’를 함께 기억하고자 라벨 하단에 ‘잎새주의 자리를 잠시 내어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보해양조는 지역민과 함께 5월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의 이벤트도 마련했다. 4~5월 중 광주의 대표 스포츠 구단인 광주FC(축구)와 기아 타이거즈(야구)의 홈구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택시운전사×잎새주’ 특별판은 내달까지 광주·전남 지역에서 판매한다. 360㎖ 용량에 알코올도수는 16.5도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잎새주는 언제나 광주·전남 시민들 가까이에서 함께한 소주”라며 “이번 특별판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용기를 되새기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