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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글로벌엑스, 라이언 오코너 신임 대표 체제 출범

‘글로벌엑스 2.0 시대’ 본격화… “신상품‧투자솔루션‧인사이트 제공 위해 투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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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4.17 11:49:15

라이언 오코너 글로벌엑스 신임 대표.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인수한 미국 ETF 전문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신임 대표 체제 하에 ‘글로벌엑스 2.0 시대’를 본격화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이언 오코너(Ryan O’Connor)는 지난 8일 글로벌엑스 신임 대표이사(CEO)로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라이언 오코너는 골드만삭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 등 미국 ETF 시장에서 17년 이상 근무해 온 ETF 전문가로서 지난 2월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2008년 3월 설립된 글로벌엑스는 올해 4월 11일 기준 총 운용자산(AUM) 65조 원(미화 471억9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말 56조 원(407억2000만 달러)에서 4개월 만에 약 8조9000억 원(64억6000만 달러)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는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라이언 오코너 체제가 출범하며 글로벌엑스는 미국 ETF 시장 진출 15년 만에 ‘글로벌 Top Tier ETF Provider’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리더십 개편을 단행하며 재무 책임자인 에릭 올슨(Eric Olsen)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글로벌엑스의 브랜드 가치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글로벌엑스 캐나다로 리브랜딩 예정인 캐나다 ETF 운용사 Horizons ETFs와의 다양한 협업도 준비 중이다. 커버드콜, 레버리지/인버스, 액티브 ETF 등의 강점을 갖고 있는 Horizons ETFs의 상품들을 글로벌엑스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이는 등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통한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라이언 오코너 CEO는 “Global X는 성장과 혁신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임직원들과 함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혁신적인 신상품, 투자솔루션, 인사이트 등을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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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엑스  라이언 오코너  미래에셋  ETF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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