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KG모빌리티, 수출 증대로 1분기 매출 1조 원 재돌파… 영업이익 151억 원

수출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 10년 만에 최대 실적

  •  

cnbnews 김예은⁄ 2024.04.22 17:00:44

KG모빌리티 렉스턴 써밋.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 1분기에 판매 2만9326대, 매출 1조18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 당기순이익 539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1분기 호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등에 따른 결과다. 이 밖에도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CO₂페널티 환입 및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으로 이익을 거뒀다.

1분기 흑자는 지난 2016년 1분기(영업이익 81억 원‧당기순이익 23억 원)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영업이익 94억 원‧당기순이익 165억 원) 이후 2년 연속이며,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2분기(1조54억 원)이후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판매는 내수 시장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5% 감소한 1만2212대를 기록했으나,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한 1만7114대를 기록했다. 1분기 수출은 지난 2014년 1분기(1만9874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KG모빌리티는 3월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시승행사를 가진데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토레스와 토레스 EVX 시승 행사를 갖는 등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 1조원 돌파와 함께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코란도 EV와 쿠페스타일 제품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KG모빌리티  렉스턴  토레스  실적  수출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