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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문화도시에 걸맞은 ‘갤러리 청사’로 꾸며

5월부터 레트로, 오토마타, 피규어 등 감성 자극하는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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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4.23 17:40:51

서울 노원구가 5월 3일부터 6월 10일까지 청사 1층 로비에서 ‘추억의 레트로 쇼’를 선보인다.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내달 3일부터 청사 로비를 오피스 갤러리로 운영한다.

첫 번째 전시는 ‘7080’ 향수를 자극할 ‘추억의 레트로’다.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운 과거의 교과서, 우표, 턴테이블 등의 소품이 방문객들의 시간여행을 이끈다.

전시 기간 중 매일 오후 1~2시에는 추억의 올드팝과 가요를 틀어 옛 분위기를 더하고, 그 시대의 잡지와 만화책의 영인본(影印本)을 열람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전시 관람 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주민 20명에겐 프라모델 제작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6~7월에는 ‘스누피’, ‘검정고무신’ 등 세계 각국의 만화·애니메이션 피규어가 한자리에 모인다.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장치 조형물인 ‘오토마타’(Automata)’, 섬세한 선의 표현과 강렬한 명암 대비로 독특한 시각효과를 창출하는 ‘스크래치보드 판화 전시’처럼 낯설지만 잊지 못할 전시도 준비돼 있다.

6~7월 전시 예정인 만화·애니메이션 피규어. 사진=노원구청

어린이와 키덜트가 환호할 만한 초정밀 프라모델이나 초합금 로봇 ‘핫토이’ 프리미엄 피규어도 연말까지 전시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그동안 노원문화예술회관 등 전문공연장 외에도 당현빛길, 경춘선 오픈갤러리, 수락산역 복합문화공간처럼 구민의 발길이 닿는 곳곳에 문화의 색채가 덧씌워지도록 노력해 왔다”며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문화도시의 품격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오피스 갤러리를 성공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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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  오승록 구청장  갤러리  레트로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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