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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투명 맥주 패키지로 국무총리상 받아

23일 열린 ‘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서… 재활용 가능한 국내 최초 단일재질 투명 맥주 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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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4.24 09:57:15

(사진 왼쪽부터)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과 이성식 롯데칠성음료 품질혁신팀장이 수상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투명 맥주 패키지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재질 투명 맥주 페트’와 ‘칠성사이다 풀-리사이클(full-recycle) 패키지’를 출품해 각각 국무총리상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기술성, 지속가능성, 시장성, 표현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맥주 ‘크러시’는 산소 차단제와 풀(full) 라벨을 적용해 재활용이 가능한 국내 최초 단일재질의 투명 맥주 페트 포장재다. 재활용 과정에서 라벨에 인쇄된 잉크가 박리되면 페트병 몸체와 동일한 재질만 남아, 라벨을 별도로 분리하지 않아도 고품질의 페트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다. 기존 유색 맥주 페트는 복합재질의 용기로 재활용이 쉽지 않다.

또 칠성사이다 풀-리사이클 패키지는 용기, 뚜껑, 필름 포장재에 각각 재생원료 일부를 적용했으며, 이 중 뚜껑은 업계 최초로 화학적 재생원료를 사용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크러시 투명 맥주 페트는 재활용 용이성을 위해 오랜 기간 수차례 테스트를 거쳐 만든 패키징 기술의 집약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징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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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패키징 대전  크러시  재활용  투명 맥주 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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